지역대학의 발전전략수립
창원대학교 BK21 스마트공장 교육연구단 단장 조영태 교수
창원대학교 스마트제조융합협동과정은 BK21 3단계 사업을 수행한 지능형 생산기계 창의인재 양성 사업팀을 기반으로, 현재 BK21 4단계 사업의 ‘혁신인재양성사업-신산업분야-스마트공장’ 분야에서 ‘지역혁신 성장주도 스마트산업단지 선도인력 교육연구단’ 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본 교육연구단의 목표는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를 선도할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지식 창출형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을 실현하는 것이다.
경남 창원은 2019년 스마트선도 산업단지로 선정되어 제조혁신과 미래형 산단 조성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스마트그린 산단을 중심으로 제조업 중심의 산업에 ICT 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산업단지로 한참 변모하는 중이다. 이런 변화를 주도하고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기 위해 가장 절실한 것은 스마트 제조 기술 관련 고급 인력을 양성하여 산업단지에 공급하는 것이다. BK21 4단계 혁신인재양성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및 첨단 제조기술의 전문가를 배출하여 가라앉는 지역 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고, 미래 지향적인 산업단지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교육, 연구, 산학협력 분야 추진전략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이 3가지 분야 그 어느 것도 놓칠 수는 없다. 먼저 차세대 스마트 업 교육을 위해 시스템 중심의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스마트공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그 다음 연구 분야에 있어서 지역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세계화를 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였으며 제조 인공지능, 스마트 제조, 스마트 운영관리라는 세 그룹으로 전문 연구그룹을 구성하여 교육과 연구가 선순환되는 구조를 실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역 맞춤형 산학협력을 위해 경남 창원 스마트그린 산단의 코어 사업들인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사업, 혁신데이터 센터 사업, 표준제조공정 혁신모듈 구축 사업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성화를 통한 지역대학의 발전전략창원대학교는 비전2030 전략 수립을 통해 스마트 제조 분야를 3대 특성화 분야 중 하나로 선정하였다. 스마트 제조 융합 전공이라는 첨단학과를 학부에 신설하고, BK21 사업을 수행하는 스마트 제조 융합 협동과정과 연계하여 학부와 대학원이 이어지는 특성화 전략을 실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학석사 연계과정 활성화와 맞춤형 트랙을 통한 취업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신설된 학부 과정은 지역 대학에서는 드물게 매우 높은 등급의 신입생이 2021학년도에 입학하였으며 대학원 학생 수도 가장 많은 학과가 되었다. BK사업의 지원과 대학의 특성화 전략이 잘 맞물려 지역대학의 발전 모델을 보여주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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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지역 맞춤형 스마트공장
교육/연구 모델 개발 -
02
지역 맞춤형 스마트공장
교육/연구 모델 활성화 -
03
지역 산/학/연/관 맞춤형
교육/연구 고도화 및 세계화
4차 산업 혁명시대 산업을 변모시키고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하는 것은 핵심 인재의 양성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역의 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지역 대학에서 키울 수 있게 비전을 제시하고, 인프라를 구축한 후 인력 양성을 실행에 옮겨야 하며 이를 위해 대학원 중심의 고급 인력을 양성하는 BK21 사업이 큰 역할을 해야 한다.
또한, 신 성장동력 분야의 혁신인재양성이 가능하도록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축인 지역 대학의 발전을 위해 BK21 사업이 잘 설계가 되었으며, 향후에도 지역산업 맞춤형 고급 인재 양성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결국, 본 연구단은 수준 높은 인력이 좋은 기업에 취업하게 되고 이를 바라보는 좋은 인재가 대학에 그 대학에 지원하게 되며, 다시 그 인재가 수준 높은 인력이 되어 좋은 기업에 취업하게 되는 선순환 구조의 핵심 고리 역할을 BK21이 사업이 할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