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21 사업을 통해 지역 미래 인재 양성
강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BK21 교육연구팀 김예리 팀장
강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는 1980년 학과 개설 이래 강원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어문학 및 지역문화 연구에 중점을 두고 교육과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본 학과는 BK21 사업 4단계부터 새롭게 참여하게 되었다.
강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의 ‘강원지역 어문학·문화 연구와 아카이브 구축 인재 양성 교육연구팀’은 강원지역의 어학, 강원지역의 문학, 강원지역의 문화 연구를 비롯하여 강원지역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인재 양성을 실현하려 한다.
본 교육연구팀의 비전과 목표는 강원지역학 연구를 선도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며,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요약된다.
본 교육연구팀은 그동안 강원지역 어문학, 문화 관련 자료의 정리 및 연구, 국내외 각종 문화유산 자료의 아카이브 구축을 주도해 왔다. 이러한 교육연구팀의 역량을 강원지역의 어문학, 문화 아카이브 구축의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한다.
둘째, 강원지역 어문학·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한 C세대 전문 연구 인력 양성본 교육연구팀의 기반인 강원지역은 국내에서 전통문화유산의 원형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다. 현 대학원생들은 C세대(Contents-Generation)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자신이 갖고 있는 디지털 기계를 통해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다. 본 교육연구팀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과 현재 세대의 특성과 역량을 결합시켜 전문 연구 인력을 양성한다.
셋째, 강원지역 어문학·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한 로컬/국제화 전문 인력 양성현재 한국사회는 로컬(Local)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집중되고 있다. 본 교육연구팀은 이러한 사회 현실과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전문 연구 인력을 양성한다. 한편, 본 교육연구팀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비중이 높다. 이러한 인적자원의 특성을 살려 이들에게 강원지역 어문학 문화의 가치를 확산시키도록 한다.
본 교육연구팀은 비전 및 목표에 맞춰 ‘지역 역량강화’, ‘국제 역량 강화’, ‘융합 역량 강화’, ‘공공 역량 강화’라는 네 가지 핵심 요소에 맞춰 교육체제를 혁신하고자 했다. 이러한 교육과정의 대대적 개편을 통해 우수한 대학원생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그들의 연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강원지역 어문학·문화연구 전문가를 양성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한편, 더 나아가 국제사회와 링크하는 다차원적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기 위함이다.
본 교육연구팀은 지역을 단순히 공간적인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과 지역, 지역과 세계의 관계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생산하는 인식론적 범주로 접근한다. 이를 통해 강원 지역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다양한 의미와 가치들이 생산될 수 있는 담론적 토대를 구축할 것이다. 아울러 강원지역을 이끌어갈 미래 세대를 지역학의 관점으로 교육함으로써 강원지역의 잠재성을 발현시키는 일에 기여하고자 한다.
기대효과 02한국어문학과 문화 연구에 새로운 활력 부여본 교육연구팀의 <강원지역 어문학·문화 아카이브 구축 사업>은 상대적으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강원지역 국문학 및 문화 전반을 교육하고 연구하는 것이다. 이는 분과학문 중심으로 고착화된 국문학 연구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며, 한국어문학과 문화 연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대효과 03 강원지역 어문화과 문화자산 세계화본 교육연구팀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은 외국인 유학생 연구 인력을 활용하여 강원지역 어문학과 문화자산을 세계화하는 작업을 수행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교육연구팀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연구 결과를 통해 강원지역 어문학 문화의 가치를 인식하게 하고 그 결과를 외국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병행한다. 이는 한국문화를 교육함과 동시에, 강원지역의 어문학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방법이 될 것이다.
기대효과 04 강원지역의 문화융성에 기여본 교육연구팀이 교육과 연구를 통해서 얻은 각종 유의미한 결과는 지역 문화와 관련된 정책 개발, 지방의 각종 교육 프로그램에 제공될 것이다. 이를 통해서 지역민들은 강원지역의 어문학·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게 될 것이며, 실질적으로는 지역의 문화융성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