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호대학 BK21 FOUR 사업단장 송라윤입니다. 간호대학에서 BK21 사업이 시작된 2016년 BK21 PLUS 사업단장을 맡게 되었고, 현재까지 사업단장으로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간호대학장을 맡고 있으며, 간호대학 교육연구센터 중 ‘건강타이치교육연구센터’ 연구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의 간호대학 대학원생이 병원 등 임상 현장에서 일을 하면서 대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일제 대학원생이 10% 미만이라고 할 수 있죠. 충남대학교 간호대학도 유사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2016년 이후 BK21 사업에 참여하고 지원을 받으면서, 점차 전일제 대학원생들이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충남대학교 간호대학은 각 교수들이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교육연구센터를 운영하는데요. 전일제 대학원생들은 지도교수가 운영하는 특화된 교육연구센터에서 다양한 연구와 교육 경험을 할 기회를 갖게 됩니다. 교수가 지원받아 수행하는 다양한 연구 활동에 참여하고, 논문도 쓰고,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도 하죠. 또한, 전일제로서 학교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BK21 사업 참여 학생들을 위한 비교과 워크샵에 참여할 기회도 많아지고, 학생들 간의 네트워크도 만들어 가면서 성장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근무하면서 대학원과정을 다니는 학생들의 눈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었고, 석사에서는 근무와 병행했지만 박사과정은 전일제로 하고 싶어 하는 분위기 조성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 결과 13명으로 시작한 사업단이 지금은 27명까지 확보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자신이 원하면 얼마든지 연구와 교육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교육현장, 이것이 BK21 FOUR 사업에서 받은 혜택이라고 생각합니다.

BK21 사업은 변화하는 사회의 요구에 부합하는 우수한 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장학금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일관성과 지속적 지원이 중요합니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모집하고 기대하는 인재로 키워내는 것은 일정 이상의 시간과 열정이 투입되어야 나타날 수 있는 결과입니다. 다양성, 혁신, 미래인재 등의 용어는 대학의 교육과정과 연구 환경에서 투입해야 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사업단에서 정부와 재단의 기대에 부응하는 인재양성을 할 수 있도록 일관성 있고 예측 가능한 지원 정책을 건의 드리고 싶습니다.

대학원에 들어오는 학생들의 실력과 꿈은 입학 초기에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입학조건을 맞추고 경쟁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유사한 수준의 출발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대학원에서 무엇을 추구하고, 얼마나 자신을 다양한 기회에 노출시키고 찾아보았는지에 따라 졸업하는 학생들의 수준과 상황은 상당히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학위 논문을 쓰고 목표하는 학위를 받는 것은 공통 성과로 보여 지겠지만, 그 학생이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떤 가능성을 개발해서 나아가는지는 상당한 수준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박사학위가 결과물이 아니고, 앞으로 자신이 추구하는 학문의 길로 이끄는 열쇠라는 말을 평소 학생들에게 자주 해줍니다.

간호학의 특성상 간호학에서 개발되는 모든 지식체와 연구결과는 얼마나 임상현장에서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따라 가치가 매겨집니다. 실무학문으로서 사회적 건강요구가 무엇인지 파악하여, 참여교수와 학생들이 사회적 건강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연구를 추진해 나가도록 BK21 사업을 통해 확실한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충남대학교 간호대학 박사과정 4학기에 재학 중인 서지수입니다. 2013년 충남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2017년 간호대학 석사과정에 입학하여 2019년 8월에 졸업한 후 2020년 박사과정에 진학하였습니다. 2020년 9월, 박사 2학기부터 BK21 사업에 참여하여 공부 및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박사과정에 진학하게 된 계기는 공부 및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즐거움 및 성취감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앞서 단장님께서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학문의 길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나의 가능성을 깨닫고, 목표를 달성함에 따라 성장하는 것을 느끼면서 새로운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BK21 사업은 대학원생들에게 다양한 연구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 경험을 통해 적절한 보상 및 연구성과를 얻어낼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학업 및 연구를 진행해나갈 수 있는 큰 지원 시스템이라 생각됩니다. 현재 간호대학에서 BK21 FOUR 사업 시스템이 견고하게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에 박사 과정에 진학하면서 전일제 학생으로 학업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나의 열정과 시간 및 여러 가지 요소를 연구에 투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는 BK21 사업 덕분에 풍성하고 알찬 대학원 생활을 보내고 있어서, 저에게는 아주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주는 기특하고 감사한 사업입니다. 석사 때부터 참여하지 못한 것이 굉장히 아쉽게 느껴질 정도로요.

가장 크게 느끼는 점은 연구활동을 통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간호사라는 직업은 임상 현장에서 경력이 쌓일수록 커리어를 포기하기가 굉장히 어려운데요, 공부와 연구 및 다양한 학술활동을 연구성과로 연결시킬 수 있기 때문에 연구 및 학업에 더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개인적인 성취감입니다. 박사과정 동안 전일제 학생으로 BK21 FOUR 사업의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경험하기 때문에 보람 및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결과가 아니더라도 여러 가지 연구 프로젝트에 작은 역할이라도 참여함으로써 연구를 보는 눈을 넓히고 다양한 시각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BK21 FOUR 사업은 한 계단, 한 계단 나의 가능성을 넓히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충남대학교 사람중심 스마트 커뮤니티케어를 위한 미래인재 양성사업단에서 BK21 행정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재진입니다.

참여대학원생들에게 학회 참여, 세미나, 논문 게재료 등의 지원을 해줌으로써 교육적으로나 진로적으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BK21 사업이 작은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규정집에서 찾아보기 애매한 새로운 문의사항이 발생하곤 합니다. 이러한 문의사항을 Q&A에 올렸을 때, 답변을 기다리는 시간이 단축되었으면 하고요. 전화 문의 연결이 힘든 점이 개선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