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사업단(팀) 소개

연세의과학사업단

사업팀장 김호근 교수

참여교수 수 93명
참여대학원생 (석/통합/박) 수 218명(61/103/54)
신진연구인력 및 산학협력전담인력 수 3명

사업팀 소개

사업팀 목표 및 비전

연세대학교 BK21플러스 연세의과학사업단은 1,2단계 BK21사업을 통한 교육,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적 안목의 기초 의과학자 양성이라는 교육목표와 새로운 지평의 의과학 연구라는 연구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창의적 의과학자 배출, 미래형 의과학 대학원의 모델, 미래 창조형 연구 시스템을 확립함으로써 의생명 분야 세계 30위권 대학으로의 진입을 목표로 합니다.

사업팀 교육내용

[전공분야 1] 세포 및 분자생물학 (Cellular & Molecular Biology)
세포는 끊임없이 외부 세계와 정보교환을 하며,수많은 화학반응을 정교한 조절 하에 수행하여 결과적으로 분화,성장,증식, 그리고 죽어가는 과정을 거침. 세포와 분자생물학은 세포의 신호전달,유전자,전사조절,세포의 분화,세포주기,세포 사멸,암 발생 및 세포 증식에 대한 분야를 포함하며,세포와 분자에 대한 기초 지식이 질명 유발 매커니즘 및 치료에 응용될 수 있는 분야를 총괄함. 본 프로그램에서는 세포의 이러한 생존 과정의 기전을 연구하여 이를 응용하여 현대의학에 접목하여 임상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교육함.

Sells continuously exchange information with their external environment, and control and undergo many finely-tuned chemical reactions, As a result, they go through the process of differnentiation, growth, proliferation, and death. The CMB program studies the mechanism of these cellualr processes and their applications to cliniacl medicine, including cell signaling, transcriptional regulation, cellular differentiation, cell cycle, cell death, cancer biology and cell proliferation. The CMB gaduate research training is interdisciplinary, with a concentration in disease-oriented basic research, particularly focused on cancer and metabolic diseases.

교육분야: 생화학(Biochemistry) / 분자생물학(Molecular Biology) / 세포생물학(Cell Biology) / 암생물학(Cancer Biology) / 세포대사(Cell Metabolism)

[전공분야 2] 감염 및 면역생물학 (Infectious Disease & Immunobiology)
면역의 기본 원리를 연구하는 기초 면역학 뿐만 아니라 면역과 질병과의 관계 및 면역 치료를 다루는 임상 및 응용면역학 분야의 교육을 총괄함. 이는 (1) 자연면역과 질병 방어, (2) 피부 면역학, (3)알레르기 반응과 질환, (4)자가면역 및 염증 반응, (5)박테리아와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에 대한 연구를 포함하고 있음. 본 프로그램에서는 생체의 방어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감염 및 면역 질환에 대한 의생명과학적 유용한 발견을 목적으로 하며, 질환의 극복에 매진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함.

The IDI program carries out multiple studies in the areas of basic imminology and applied clinical immunology, which are concerned with the relationship between host immunity and diseases as well as the ateas of immunotherapy. This includes; (1) natural imminity-diasease defense,(2) skin immunology, (3) allergy and parasitology,(4) autoimmunity and inflammatory reaction,(5) viral and bacterial infectious diseases, The IDI program is based on understanding the molecular mechanisms of host defense system, edcationg scientists in investigative and academic medicine, preparing them to contribute to immunological research.

교육분야: 미생물학(Microbiology) / 바이러스학(Virology) / 면역학(Immunology) / 알레르기학(Allergy) / 류마티스학(Rheumatology)

[전공분야 3] 인체생물학 및 유전체학 (Human Biology & Genomics)
인간의 유전체 정보, 다양한 질병에서 오는 여러 정보를 통해 질병의 메커니즘을 탐구하고 인체에 적용될 수 있는 약물 개발과 치료 개발에 중점을 둔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여러 학문분야의 유기적인 협력 연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의생명과학의 미래 지향적 연구 능력을 함양하는 것이 목적임. 병리학, 생리학, 약리학과 함께 유전학 및 유전체 생체정보학, 역학과 의학통계학 등 통합적인 의학연구 교육을 시행하여 의학 전반에 대한 이해를 가진 연구 인력을 양성함.

The HBG program particulary focuses on the development of therapeutic modalities and drugs, to apply to the human diseases, based on human genome database, various information from clinical diseases or pathophysiology. The HBG is an interdepartmental graduate program and the research traning is interdiscipinary, with aconcentration in one or more of the following areas; human pathology, physuology, pharmacology, genetics, bioinformatics, epidemiology, and medical statistics, thereby educating young scientists with intergrated understanding medical background of human diseases.

교육분야: 병리학(Pathology) / 약리학(Phamacology) / 생리학(Human Physiology) / 유전학(Genetics) / 생체정보학(Biomedical Informatics) / 역학 및 의학통계학(Epidemiology & Biostatistics) / 줄기세포 생물학(Stem Cell Biology) / 의용공학(Medical NBioengineering) / 영상의학(Medical Imaging)

[전공분야 4] 발생 및 재생생물학 (Developmental & Regenerative Biology)
인체 발생과 세포 분화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줄기세포,역분화 중기세포 등 의학 분야의 첨단 생물학을 연구하며,질병 치료에 유용한 의학 공학적 지식의 함양과 연구를 목표로 함. 이 프로그램은 인체의 발생 과정을 이해하기 위한 발생 및 구조생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하며 세포의 분화와 역분화에 대한 연구,줄기세포 생물학, 그리고 세포 치료에 이용되는 의용공학과 의학 물리학,영상의학 등 융합적인 지식을 함양하는 것이 목적이며, 차세대 의학 진단과 치료의 선도적 역활을 할 수 있는 우수한 의생명과학자 연구 인력을 양성하려고 함.

The DRB program encompasses developmental biology, structural biology, stem cell biology, induced stem cell technology, medical bioengineering, and medical imaging. The objective of the DRB program is to equip students with expertise in cutting edge medical research fields, with a focus on identifying new diagnostic methods and developing techniques fro therapeutic interventations in human disease. Thus, students will develpo the skills required to conduct structural and developmental biology, and regenerative medicine, being able to solve a variety of problems in basic biomedical sciences.

교육분야: 발생 및 구조생물학(Developmental & Structural Biology) / 줄기세포 생물학(Stem Cell Biology) / 의용공학(Medical NBioengineering) / 영상의학(Medical Imaging)

[전공분야 5] 신경과학 및 혈관생물학 (Neuroscience & Vascular Biology)
뇌의 작용과 뇌혈관을 바탕으로 한 신경계질병 및 혈관질환을 극복하고 자생화학,분자생물학,세포생물학,이미징및약리학적기법들을 이용하여 뇌신경세포 및 동물 시스템에서 신경과학에 대한지식을 함양함이 목적인 프로그램임.신경과학의 연구방법을 개발하고 연구하며,인간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는 분야를 포함하며,또한 혈관계에 대한 집중적인 지식배양으로 질환뿐만 아니라 혈관생물학적이해에 바탕을 둔 질병치료를 위 한방법을 찾아낼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함.

The NVB program encompasses multiple studies in neurophysiology, defense and control mechani는 of nervous system and vascular biology. Through multidisciplinary collaborations, basic scientists, clinical researchers and imaging researchers work together to discover new theories and treatment schemes in thigher mental fuction studies via imaging techiques and various research methods covering the entire range from the behavioral stage to the molecular stage. This includes;(1)neurodegenerative diseases,(2)ischemic neuronal cell death,(3)the plasticity of specific neural circuitry,(4)vascular biology and cardiovascular diseases.

교육분야: 신경생물학(Neurobiology) / 신경생리학(Neurophysiology) / 경퇴행성질환(Neurodegenerative diseases) / 행동과학(Behavioral sciences) / 혈관생물학(Vascular Biology) / 혈관계질환(Vascular disease)

기타 특이 활동(산학협력 / 국제화 등)

아시아 최고 수준의 대학원 및 연구소와 매년 1회 이상 진행되는 정기 교류시스템 구축

공동심포지엄 개최 및 방문연구 프로그램 운영

싱가포르 DUKE-NUS/일본 NIPS/에비슨 심포지엄/한중일 CAMPUS ASIA사업

국제학회·학술대회 개최 및 주도적인 참석을 통한 연구 국제화
다양한 인적교류 및 대학원생 장·단기 해외 연수 활성화
해외석학과의 교류 확대 및 초빙을 통하여 연구의 질적 수준 향상함

사업팀 生生 Talk (사업팀 인터뷰)

참여교수 : 지헌영

간략한 교수 자기 소개?
저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과에서 조교수로 재직 중인 지헌영입니다. 연세대학교 의과학과에서 2단계 BK21 사업의 지원을 받아 세포생물학 및 약리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 후, 미국 Boston Children’s Hospital에서 박사후 과정을 한 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에서 연구 및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지도하시면서 느끼시는 점은?
제가 대학원생들과 같이 일하게 된 것이 2년쯤 되었으니까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생물학 및 의학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학생들이 알아야 하는 것들도 많아졌고 또 최근에 개발된 기술이 빠르게 실험 현장에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textbook에서 뿐만 아니라 최신 논문을 읽고 경향을 파악하고 새로운 기술이나 방법을 파악·적용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런 것들은 비단 대학원생들 뿐 아니라 학생을 지도하시는 교수님들께도 challenge가 되는 상황인데요, 어느 한쪽의 노력이 아니라 서로의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요즘 대학원생 혹은 대학원 진학을 염두해두고 있는 학생들 중에는 연구 트렌드나 기술 등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경우가 있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에 대학원에서 배워야할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소양은 과학을 하는 방법, 즉 과학적 사고를 배우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저는 대학원생들에게 이런 점을 강조하고는 합니다. 연구목표와 가설을 수립하고 이것을 증명하기 위한 실험을 계획하고 수행하고, 또한 수행에 필요한 기술들을 습득하고 때로는 본인이 속한 실험실에서 해결이 안 되는 기술들은 공동연구도 하고 이런 과정을 제대로 해 보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저와 같이 일하는 대학원생들은 연구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스스로 합리적인 실험 계획을 수립할 줄 하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교수님 전문 연구 분야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앞으로 사업단에서 학생들과 함께 진행 하시게 될 연구 내용
저는 한 개의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 질환들, 즉 Mendelian disorder (monogenic diseases)을 중점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난청, 신장질환, 소화기질환 및 안과질환을 대상으로 next-generation sequencing 기술을 이용하여 새로운 원인유전자를 발굴하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평상 시의 유전자의 생리적 기능을 규명하고, 또 돌연변이가 생겼을 때 왜 질병이 나타나는지 병리기전을 규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Disease modeling을 위해 세포, transgenic mouse, 그리고 organoid model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BK21플러스 사업이 발전하기 위해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면?
BK21 그리고 BK21플러스 사업은 인력양성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장기간동안 유지되어 온 사업이고, 이를 통해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배출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런 사업이 앞으로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계속 유지되어야 할 것입니다.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단순 정량적인 수치가 아닌 대학원생을 위해 사업단이 어떠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혹은 학생들이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를 반영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BK21플러스사업의 지원을 받는 신진연구인력(박사후과정)의 경우 급여와 처우를 조금 더 현실화하고 장기적인 지원이 가능해 진다면 많은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BK21플러스 사업이 교수님께 어떤 의미인지?
저 자신도 BK21 사업의 지원을 받아서 박사학위를 받고 지금 이 자리로 올 수 있었고, 뿐만 아니라 현재 제 실험실에 있는 6명의 대학원생 중 5명이 BK21플러스 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으니 저는 지금까지도 BK21 사업의 혜택을 받고 있는 셈입니다. 따라서 제 인생에 많은 도움을 준 고마운 사업이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대학원생들이 좋은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해야 겠다는 책임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나라에서 주신 혜택을 다시 사회로 환원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참여대학원생 : 강석민

본 학과 및 전공, 연구 분야에 진학하게 된 동기는?
처음에 민속학은 그동안 가려진 것들, 하찮게 여겨온 것들을 비로소 주목하고, 학문장에 끌어들인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특히 민속학이 천착하고 이해하려고 하는 ‘한국인의 삶과 문화’는 크게 두 가지 경로를 통해 가능할 것입니다. 하나는 역사적으로 어떤 삶과 문화를 형성하고 유지, 전승하며 살아왔는가이고, 다른 하나는 전지구적인 사회적 재편 속에서 외래의 문화가 어떻게, 그리고 어떤 식으로 수용되었느냐일 것입니다. 민속학이라는 학문 범주는 그런 두 경로의 연구가 모두 가능하다고 생각했고, 이 부분이 대단한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BK21플러스사업 참여를 통해 이루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현재 안동대학교 대학원 민속학과 BK21플러스사업팀은 ‘미래지식 창출을 위한 민속지식의 자원화’를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이는 안동대학교 민속학과에서 지속적 · 선진적으로 진행해온 민속의 보고로서 마을을 조사하는 전통을 잇고 있으면서도, 민속지식을 열쇠말로 삼아 그러한 민속을 지식의 범주로 특화하여 다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선학들이 마련한 학문적 전통의 기반에서 더욱 진전된 논의를 펼치는 것은 그 자체로도 학생들에게는 많은 가르침이 되지만, 그런 논의의 장에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여 고민하는 것은 더욱 적지 않은 의미를 가집니다. 지금까지 학과에서 연습을 해온 저로서는, BK21플러스사업을 계기로 마련된 그런 논의의 장에서 토론하는 것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현 시대에 비교적 주변화되어 있는 인문학으로서 민속학계의 차원에서도 큰 도움이 됩니다. 개인적 차원의 학술적 성장과 그런 개인이 몸담을 학계 차원의 활성화, 두 차원 모두에서 도움을 얻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진로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모두가 알다시피, 지금의 청년세대는 불안한 현재를 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의 설정보다는, 오히려 학문의식을 더욱 단단하게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사회의 불안정한 현실을 비판적으로 목도하고, 그 속에서 더욱 꽃피우는 문화현상들의 잠재성과 대안성에 더욱 주목해보고 싶습니다.
BK21플러스 사업에 바라는 점, 혹은 제안하고 싶은 점은?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제약이 많이 약해진 요즘, 연구자를 꿈꾸는 학문후속세대들이 많고, 저 역시도 그런 세대입니다. BK21플러스사업은 그런 후속세대가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고무적입니다. 다만 사업이 한국 학문장의 세계화를 부분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만큼, 국외 대학에 교류학생을 선발하여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우리 사업팀에서 진행하고 있는 󰡔해외한민족총서󰡕 발간과 관련한 조선족 민속 조사 경험을 통해서도 그 필요성이 절실히 느껴집니다. 또는 세계 각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초청하는 것도 장기적으로는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학계 차원에서 보면 개인 연구자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결국 공유하고 있는 부분이 많은 같은 세대의 대화와 토론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국가와 지역은 달라도, 고민하고 있는 문제는 비슷할 수 있습니다. 동 세대가 함께 공부하고 대화할 수 있는 긴 시간이 주어진다면 사회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진연구인력 : 김원규

본 학과 및 전공, 연구 분야에 진학하게 된 동기는?
저는 학부 재학 중 연구에 관심은 많은 학생이었으나 연구 현장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기 어려워 학위 진학을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학부 졸업을 목전에 두었던 시기에, 우연히 의과대학 의과학 사업단에서 진행하는 “의과학 특강”이라는 강의를 청강하게 되었는데, 당시 학부생 신분으로는 어디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들을 여러 교수님들의 강의를 통해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후 지도 교수님을 비롯한 훌륭한 멘토 분들로부터 연구에 대한 많은 조언을 듣게 되면서 인간 질병, 특히 암 연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학부 졸업 후 BK21플러스 의과학 사업단의 다양한 연구지원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믿고 저 역시 미래의 의과학 특강 연자로 설 수 있는 날을 꿈꾸며 연구 분야 진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BK21플러스사업 참여를 통해 이루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BK21플러스사업에 지원을 받는 동안 저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여 SCI급 저널에 주저자로 9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최초에 연구를 시작했던 때와 비교하면 스스로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고 생각할 때도 있지만 세계적인 연구자가 되기에는 아직 너무도 부족하다는 자기반성을 할 때가 많습니다. BK21플러스사업 참여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Nature, Cell과 같은 최상위 저널에 암 진단 및 치료와 같은 공익에 직결된 실용적 연구 내용을 발표하는 것 입니다.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내 연구의 폐쇄적 성격에서 벗어나 여러 연구자들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융합연구를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다면 앞으로 BK21플러스사업에 지원 받고 있는 여러 신진연구인력들과 긴밀한 토론과 협력을 통한 융합연구를 수행해 보고 싶습니다. 나아가 BK21플러스사업 참여 학생들과도 자유롭게 소통하며, 연구자들 간에 조건 없이 연구 인프라 및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보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진로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BK21플러스 사업에 참여했던 기간 동안 쌓은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선도하는 연구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기관에서 일 하고 싶습니다. 연구 인력이 풍부한 대학부설 연구기관 또는 안정적인 연구비 지원이 가능한 정부출연 연구소 등에서 책임 연구자로서 연구실을 구축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고 저 또한 배우며 암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 연구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BK21플러스 사업에 바라는 점, 혹은 제안하고 싶은 점은?
저 역시 마찬가지였지만 학위 과정 학생들은 복잡한 기전을 밝히는 학위 주제를 설정하는 경우가 많고 IF 점수가 높은 논문을 내는 것에 대부분의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순수학문 발전에는 큰 도움이 되지만 실용적 연구를 통한 사업화 연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의 경험상 연구 내용의 사업화는 논문의 IF 점수와는 무관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꼭 IF 점수가 높은 논문만을 목표로 연구를 하기 보다는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염두에 둔 실용적 연구를 적극 장려하고 지원하는 것이 BK21플러스사업의 장기적인 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산학협력단 직원 등 행정지원인력 : 이유화

행정지원인력으로서 BK21플러스 사업 추진과 관련해 현재 맡은 역할은?
사업단 예산 집행 및 정산, 참여교수 관리 외 사업단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BK21사업단 행정 지원 업무를 진행하며 힘든 점이 있다면?
연구재단 측에서 제출기한을 촉박하게 하여 자료 요청을 하거나, 여러 가지의 자료를 동시다발적으로 제출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업단의 행정 지원 인력이 충분치 않아 상시업무와 함께 자료 작성을 하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BK21플러스사업 관리와 관련하여 제안하고 싶은 점은?
사업 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규정 이외의 상황들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이 경우 연구재단에 문의를 하고 있지만, 타 사업단의 적용 사례가 궁금한 경우가 꽤 있습니다. 타 사업단과의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