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8일, 서울 역삼동 아모리스에서 2015년도 첫 번째 시상식에 이어 세 번째로 BK21 플러스 우수 연구인력에 대한 부총리 표창 시상식이 개최되었습니다. BK21 플러스 우수 연구인력 표창은 사업 참여대학원생 및 신진연구인력 중 유능하고 미래가 촉망되는 우수 인력들을 발굴하여 향후 고급 인재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되고 있는데요, 2016년 12월 포상 계획 공고 이후 접수 기간 동안 총 40개 대학에서 약 185명의 추천서가 접수 되었을 만큼 우수 연구인력 발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올 해 역시 포상 대상자는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되었는데요, 접수된 추천자들의 학문 분야 및 참여 사업 부문, 소속기관의 전국/지역 여부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함과 동시에 심사위원의 심사 대상자 개인 정보에 따른 편향된 시각을 배제하기 위해 모든 자료에 대한 블라인드 처리를 기본으로 최대한 형평성 있는 선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행되었습니다.

접수된 후보자들의 학문분야에 따라 구성된 70여명의 표창 심사위원회를 거쳐, 사업 부문 등을 고려해 총 30명의 후보자가 추천되었고, 10일간의 인터넷 공개검증과 교육부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가 확정됐습니다.

“미래 한국 대표 연구자로서의 성장이 기대되는 30인의 표창 대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

최종적으로 선정된 미래 한국 대표 연구자로서의 성장이 기대되는 30인의 표창 대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시상식은 교육부 장미란 대학재정 과장님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요,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님을 비롯해 배성근 대학정책실장님, 한국연구재단 이상엽 학술진흥본부장님 등 여러 관계자분 들께서 수상자들에 대한 축하와 격려를 위해 참석해주셨습니다. 최종 선정자분 들께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장과 부상이 전달되었습니다.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가는 한국 대표 연구자가 되길 - ”

시상식 후에는 참석한 모든 분들이 함께 오찬을 하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장관님과의 간담회를 이어갔는데요, 미래 연구자들과 마주앉아 연구 애로사항이나 교육부에 바라는 점을 경청하시는 장관님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장관님께서는 축사를 통해, BK21 사업에 참여했던 선배 연구자로서 “수 많은 지식들을 연결하고 그로부터 혁신을 창출하는 창의력”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를 강조하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아낌없는 교육부의 지원과 응원을 약속 하셨습니다.

BK21플러스 사업 우수인력 포상은, 사업의 지속적인 성과 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우수 연구인력을 발굴하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다함께 공유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뜻깊습니다. 이번 포상이 수상자 분들 스스로의 비전과 방향성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성장의 밑거름을 더욱 강하게 다독여주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수상자 모두 미래 한국을 대표하는 연구자로 다시 만나 뵙기를 기대합니다.